열대어는 주로 열대의 기후에서 사는 물고기를 말하죠. 열대기후는 연평균 기온이 20°C이고 강우량이 2000mm이상인 기후로서 우리가 이 기후에 사는 물고기를 기르려면 그 기후에 맞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해요. 열대와 온대의 기후에서 차이가 나는 환경은 온도겠지요?

열대어의 수온
열대어가 사는 곳이 열대지방이라고 말을 했지만 열대지방도 각 지역마다 수온의 차이가 있어요. 따라서 각 열대어는 각각 자신에 맞는 수온을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열대어를 기를 때 해당 열대어에 맞는 수온을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적수온
그렇다면 한가지 고민이 생길 거에요. 보통 가정에서의 경우, 열대어는 여러 종류를 기르는데 어떻게 수온을 맞추어 주어야하지? 그러나 그렇에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어요. 대부분의 열대어는 24°C - 26°C에 알맞은 수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수온의 조절
적수온이 24°C - 26°C인걸 알았으니 이젠 적수온을 만들어 주어야죠.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계절에는 열대어점에서 팔고 있는 수온조절장치(히터)를 구입하여 적정 온도에 맞추어 주면 돼요. 그리고 여름에는 수온이 30°C까지 올라가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아무리 고온을 좋아하는 열대어라도 이쯤되면 위험해요. 이를 방지하려면 어항을 직사광선이 드는 자리를 피해서 설치해 주셔야 해요.

주의! 수온의 급변.
열대어는 급격한 수온의 변화 무척 약해요. 따라서 급격한 수온의 변화를 주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구요. 수온의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는 주로 물고기를 새로 사서 어항에 넣을 때와 어항의 물을 갈아줄 때에요. 이때 수온의 급격한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고기를 어항에 넣을 때 그냥 넣지 말고 물고기가 담겨있는 용기를 통째로 어항에 넣은 후 용기속의 수온과 어항속의 수온이 같아진 후에 물고기를 풀어주는 거에요. 보통 용기를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풀어주면 돼요.